식지 않는 진심을 전해온 라이더분들을 위한 뜨거운 환대의 기록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하남 GARAGE(구 배민라이더스쿨)는 겨울의 추위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어요. 누군가의 소중한 한 끼가 식지 않도록 매일 도로 위를 달리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주인공이 된 '배민라이더페스타 2025'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번 페스타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바로 ‘오직 라이더를 위한 단 하나의 축제’를 만드는 것. 
화려한 축제 그 자체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진심'이었어요. 이 날 우아한청년들의 구성원들은 스스로 빛나기보다 라이더분들의 노고를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답니다. 



‘여러분 덕분에 배민이 존재합니다’라는 고백을 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페스타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금 공개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열한 설계

이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었던 이유는 라이더분들의 일상을 깊이 공감하고 축제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책임지고자 했던 우아한청년들 구성원들의 열정 덕분이에요. 현장의 맥락을 설계하기 위해 고민했던 라이더릴레이션십팀을 대표하여 마케터 서영님과 디자이너 은경님을 만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마케터 인터뷰] 라이더의 자부심을 세우고, 가족의 환대를 그리다

라이더릴레이션십팀 최서영님은 배민커넥트의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라이더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계신데요. 팀원들과 밤낮없이 고민하며 '진짜 환대'를 그려냈던 서영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Q. 서영님이 생각하시는 이번 배민라이더페스타는 어떤 의미인가요?

서영님: ‘당신의 고단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증명했던 자리라고 생각해요. 페스타 초기 단계부터 제 마음속에 꼭 쓰고 싶었던 문장이에요. 라이더님들이 현장에서 겪는 수고를 저희 팀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걸 이 축제를 통해 꼭 전하고 싶었어요. 그 고단함을 자부심으로 바꿔드리는 약속의 시간인거죠.

Q. 라이더님들이 '우리 마음을 잘 아네?'라고 느끼게 한 기획 포인트가 있다면요?


서영님: 라이더님의 '자부심'과 '가족'이라는 두 키워드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어요. 그 진심을 담은 작은 디테일 중 하나인 페스타 쿠폰에 '올해의 라이더가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이유도 라이더님이 선물을 받는 존재를 넘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가 되어 자부심을 느끼길 바랐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여기가 우리 아빠가 일하는 곳이야'라고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3층에 아이들을 위한 배달 체험존을 구성하는 등 가족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정성을 쏟았어요.

Q. 페스타를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위기도 있었을 것 같은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요.


서영님: 팀원들과의 기동력으로 해결했던 '핀조명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페스타 직전 브랜드 월을 설치했는데 공간이 너무 어두워서 제작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거예요. 당장 조명이 필요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죠. 팀원들과 방방곡곡 수소문한 끝에 현장에서 바로 핀조명 20개를 공수해 설치했어요. 덕분에 라이더님들의 자부심이 담긴 공간을 그 어느 곳보다 밝게 빛낼 수 있었어요.
 

Q. 페스타 현장에서 ‘준비하길 잘했다’ 싶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서영님: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라이더님들과 진심으로 연결된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각자의 스타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오신 라이더님들을 처음 뵀을 때 첫 번째 전율이 왔어요. 이 축제를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느껴졌거든요. 축제 중에는 저희가 준비한 영상을 상영할 때 라이더님들이 숨죽여 몰입하시는 모습을 보며 두 번째로 뿌듯했어요.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자부심'이라는 메시지가 그분들 가슴에 닿았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축제가 끝나고 스태프들이 다 같이 모여 고개 숙여 인사하며 배웅해 드렸을 때 라이더님들이 정말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진짜 환대'의 마침표를 찍은 것 같아 정말 기뻤답니다.
 

Q. 이번 페스타가 라이더와 우아한청년들 사이에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요?

서영님: 라이더분들께 '우리는 여러분의 노력을 다 알고 있다'고 전한 첫 번째 오프라인 소통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해요. 최초로 진행된 페스타인 만큼 저희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있다는 걸 직접 증명한 성공적인 첫걸음이었어요.
 

Q. 수많은 디테일을 챙기며 축제를 완주하셨는데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소회가 있을까요?

          

서영님: 현장에서 목격한 '가족의 소중함'이 제게도 큰 치유와 위로가 되었어요. 사실 페스타 직전 12년을 함께한 가족같은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보내 마음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지향점이 '가족'이다 보니 현장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라이더 가족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 스스로도 이 기획에 더 깊이 몰입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추가로 급박한 일정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함께한 라이더릴레이션십팀 동료들과 도움주신 우아한청년들 구성원분들, 그리고 현장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해준 협력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디자이너 인터뷰] 가장 빛나는 별, 라이더를 위한 비주얼 내러티브

라이더릴레이션십팀의 이은경님은 라이더분들의 로열티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콘텐츠와 제작물을 디자인하며 배민라이더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고 계신데요. 라이더분들을 이번 축제의 진정한 '별'로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각적 언어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은경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은경님이 생각하시는 이번 배민라이더페스타는 어떤 의미인가요?
은경님: 이번 페스타는 라이더님들께 '내가 해온 일이 세상으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선사한 아주 소중한 자리였어요. 우리는 모두 일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지만 단순히 경제적 보상만으로 행복이나 뿌듯함이 온전히 채워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내가 해온 일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와 인정, 그리고 존중을 경험할 때 비로소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완성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라이더님들께 잊지 못할 자랑거리와 '인정의 경험'을 만들어드린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Q. 이번 페스타의 메인 비주얼에서 어떻게 '라이더가 주인공인 축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셨을까요?

은경님: 도로 위를 밝히는 주인공, 라이더를 ‘별’로 정의하고, 그들이 달려온 궤적을 ‘빛의 흐름’으로 형상화했어요. 특히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라인들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라이더님들이 실제로 도로 위를 달려온 ‘치열한 이동 경로’를 상징화한 표현이에요.

Q. 현장에 들어섰을 때 라이더분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도록 특별히 신경 쓴 공간 디자인 포인트가 있을까요?

    

은경님: 입장하는 순간부터 하나의 ‘환대 의식’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구조적 설계에 가장 큰 공을 들였어요. 우선 어워즈 무대 공간과 부스를 체험하는 사전 행사존을  아치형 구조물로 구분하여, 라이더님들이 어워즈 공간에 들어가는 그 순간만큼은 이 공간의 완벽한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었거든요!


여기에 두 가지 의미있는 디자인을 더했어요. 누구나 축제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라이더'님을 위한 축제라는 점이 직관적으로 드러나고,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환대의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의 티셔츠 뒤에는 '라이더님 환영해요'라는 환영 문구를 담아냈고, 수상하시는 라이더님들의 이름이 담긴 '헌정 현수막'을 천장에 걸어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했답니다. (헌정 현수막은 제가 가장 뿌듯했던 제작물이었어요)

 

Q. 굿즈와 리워드 디자인에서도 라이더님들의 실제 주행 환경을 반영한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였어요! 디자인 기획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은경님: 실제 배달하는 현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실용성, 휴대성을 고려한 굿즈들과 수상하시는 분들의 어깨를 높여드릴 수 있는 상징적인 아이템을 함께 고민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예를 들어 굿즈로 제작한 키링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오토바이 키에 달았을 때 밤에도 안전하게 빛나는 ‘야광 키링’으로 제작했구요. 수상 라이더님들을 위해 어두운 곳에서도 빛에 반사되는 재질로 상명을 커스텀한 ‘배민 헬멧’을 제작하여 안전과 자부심을 동시에 챙기실 수 있도록 디테일을 더했어요.

 

Q. 이번 페스타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은경님: 축제에 참여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라이더분들의 수상 소감을 떠올릴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따님이 아버지께 전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모든 분들이 '라이더'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고, 개인적으로도 이 축제의 의미를 가장 깊게 체감했던 장면이었어요.
(...제가 참지 못하고 울어버린 순간이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도로 위 영웅들이 남긴 한 마디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라이더와 그들의 곁을 지키는 동료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제가 라이더분들에게 갖는 의미와 우리 조직에 대한 신뢰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석자의 80%가 5점 만점을 주셨다는 결과는 단순한 서비스 만족을 넘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설계한 ‘진짜 환대’가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 닿았음을 증명해 주었어요. 무대 위에서 전해진 진심 어린 소감들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라이더는 스펙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가장 공정한 직업입니다. 
함께 고생하시는 자영업자분들도 올해는 꼭 사업이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민히어로상 임국빈 라이더님)
"30년 공직 생활 후 정년을 맞았지만, 라이더 일을 통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배달의민족에 감사합니다." (정기중 라이더님의 아버님)

 

 

축제가 남긴 온기, 도로 위를 비추는 별이 되다

페스타가 모두 끝나고 퇴장로에서 페스타를 운영한 모든 구성원이 라이더분들을 배웅했습니다.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는 분들, 아빠의 손을 잡고 신나게 손을 흔드는 아이들, 쑥스러운 듯 땅을 보고 지나가는 분들까지. 그 다양한 표정들이 모여 바로 지금의 '배달의민족'을 만들고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순간이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곁에 앉은 자녀에게 "아빠 오늘 상 받았어”라고 쑥스럽게 건네는 말 한마디 속에 담긴 자부심의 무게. 그리고 현장의 고충을 우리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이던 라이더님의 안도감. 이 모든 여운은 그 어떤 수치나 기록보다 값진, 우리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도달하고자 했던 진짜 목표였습니다.

본인만의 선명한 철학을 가지고 도로 위를 달리는 라이더님들,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한 이 시간은 우아한청년들에게도 '업의 의미'를 다시 찾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현장의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자발적인 열정으로 축제를 책임진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소중한 기록이랍니다.

2025 배민라이더페스타는 마침표가 아닌 '연결'의 시작이에요.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한 라이더분들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미소는 우아한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은 단순히 배달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라이더라는 파트너가 사회적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지향해요. 현장을 가장 앞세우는 전문성과 주도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도로 위에서 마주하는 고단함이 언제나 자부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도로 위 영웅들의 뜨거운 현장 스케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