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특별한 드라이브스루

운전 중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생각날 때면 자연스레 들리게 되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올 여름, 라이더님만을 위한 드라이브스루가 열렸다면 어떨까요? 배민커넥트는 매년 서비스 오픈 기념일마다 라이더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이어왔는데요.작년 5주년에는 라이더님들께 깜짝 게릴라 선물과 따뜻한 인사를 준비했다면, 올해는 그 마음을 더 넓고 깊게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고민했습니다.

무더웠던 2025년 7월, 배달 중에도 잠깐 들러 쉴 수 있는 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한 라이더님께 특별 굿즈와 응원을 전하는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어요. 오직 라이더님만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해피커넥트스루’!

자, 그럼 지금부터 그  특별한 현장을 함께 만나볼까요?

*모든 절차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세 가지 존으로 꾸민 ‘해피커넥트스루’

첫 번째 존, 해피커넥트스루의 시작

해피커넥트스루 첫번째 존에서는 6주년 기념 선물과 여름나기 배달용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번 해피커넥트스루의 핵심은 바로 '라이더 맞춤형 동선' 이었습니다. 바쁜 배달 중에도 어렵지 않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교적 배달이 덜 활발한 시간대를 택해 운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포인트는 오토바이에서 내리지 않고도 간편하게 받아가실 수 있었다는 점!

이 시간 설정은  라이더님의 움직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있는 배민커넥트 담당자들의 섬세하고 치열한 고민이 만든 결과였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라이더님들께 잠깐의 휴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두 번째 존, 소원카드 작성

소원카드 이벤트 존에서는 라이더님들이 배민커넥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개인적인 바람을 카드에 적어 벽면에 붙일 수 있었어요. 그 결과, 약 400장의 소원 카드가 모여 다양한 소망과 응원의 메시지로 벽을 가득 채우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어요.

이번 소원카드 이벤트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라이더님들과 더 자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접 적어주신 소중한 의견과 바람은 행사가 끝난 뒤, 각 담당 부서에 전달되어, 앞으로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카드 한 장 한장에 담긴 라이더님들의 진심이 현장을 준비한 담당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밝혀주었답니다.

세 번째 존, 스페셜 굿즈 증정

해피커넥트스루의 마지막은 라이더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는 스페셜 기프트 존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배민 라이트핏 조끼를 비롯해, 여름철 배달을 조금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와줄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어요.

밤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야광 소재로 제작된 오토바이 키링, 냉감 쿨시트, 쿨토시 등 여름 필수 아이템도 함께 챙겼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굿즈들은 모두 민트 리유저블 백에 담아 라이더님께 전달되었어요. 이번 선물은 단순한 굿즈가 아니라, 뜨거운 여름에도 안전하고 시원하게 배달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작은 응원이었습니다.

함께한 시간, 더 깊어진 마음

이번 해피커넥트스루는 라이더님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당일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배달을 이어가시는 모습을 보며, 평소 라이더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 지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뿌듯한 피드백이 가득했어요.

“더운 날씨에도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고마웠다”

“드라이브스루 콘셉트가 정말 편하고 만족스러웠다” 
와 같은 의견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많은 라이더님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방문해 주셔서 더없이 기뻤습니다.

세상 모든것이 식지 않도록, 오늘도 분주히 배달하시는 라이더님께 잠시라도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가올 7주년에는 더 많은 라이더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