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가치보기 워크샵이 뭐에요?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일하는 방식과 철학을 함께 돌아보는 ‘가치보기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준점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보기 워크샵은 왜 시작되었을까요?

배민 15주년 행사에서 새롭게 발표된 배민 2.0 가치체계는 우아한청년들이 앞으로 어떤 기준과 태도로 일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어요. 이 가치를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끼고, 실제 일 속에 스며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 끝에 탄생한 프로그램이 바로 가치보기 워크샵이랍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배민의 새로운 미션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 아래, 우리가 함께 지켜갈 여섯 가지 원칙을 팀 단위로 다시 바라보고, 우리 팀의 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아한 일원칙, 함께 살펴볼까요?

우아한 일원칙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행동기준이에요.

Own it – 내 일의 대표는 나
Dive deep – 파고들자 끄으으읏까지
Deliver value fast – 속도는 곧 경쟁력
Bring good vibes – 가보자! 덕분에! 해냈어!
Raise the bar – 적당히는 적당하지 않다
Stay humble –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익숙한 듯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쉽지 않은 원칙들. 이 원칙을 각 팀의 일 방식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았어요.

가치보기 워크샵은 이렇게 진행됐어요!

가치보기 워크샵은 ‘이해 → 진단 → 변화’의 흐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에요. 단순히 배우고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각 팀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실행 계획까지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가치체계 이해하기

첫 시작은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개인의 가치관을 균형 게임 형태로 확인해보며, 서로의 생각 차이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이후 배민 2.0 가치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원칙 카드 매칭 게임을 활용해 ‘우아한 일원칙’을 직관적으로 익혀보았어요. 이해 중심의 세션이었지만, 참여형 게임 방식 덕분에 구성원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답니다.

2) 우리 팀 돌아보기: 진단 & 일원칙 실천도 회고

다음은 본격적으로 우리 팀의 일하는 방식을 들여다보는 진단 시간입니다. 클레이로 구성된 진단 도구를 활용해 팀의 강점과 보완 지점을 예측하고 결과를 함께 확인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팀별로

가장 잘 실천되고 있는 TOP 1 일원칙
가장 보완이 필요한 BOTTOM 1 일원칙

을 공유하며, 팀의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깊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면서 “우리 팀이 앞으로 무엇을 더 강화하고, 개선해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보다 선명해졌습니다.

3) 변화 만들기: 팀별 액션플랜 도출

앞서 이해와 진단한 내용을 기반으로 팀별 액션플랜을 만드는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각 팀은

우리 팀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핵심 변화
팀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천 기준
단기·중기 실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들

을 구상하고 공유했습니다.

공유 시간에는 서로의 액션플랜을 보며 “이 방식 우리 팀에도 적용해보고 싶다!” 하는 시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팀별 플랜 중 우선순위를 선정해 실제 업무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형태의 최종 액션플랜을 도출했어요.

구성원들의 반응은요?

워크샵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우리 팀의 일 하는 방식을 다시 쓰는 시간이었다”, “원칙을 말로만 들었을 때보다, 직접 대화하며 체감하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어요. 특히 팀 단위로 깊이 있게 이야기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일의 방향을 정리하는 과정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