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 5년 이상 다닐 수 있나요?

 

최근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향후 근속 연수는 점차 짧게 나타났습니다. X세대에서 Z세대로 갈수록 3년 미만의 재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거든요(출처)

 

첫 출근의 설렘보다는 프로의 원숙함이

인수보다는 인계가 더 친숙한 5년 차

 

우아한청년들에도 자칭타칭 개국공신이라 불리는 장기근속자 구성원이 계십니다.

5년이라니…60개월이라니…! 우아한청년들과 5년간 함께하며 동고동락해주신 구성원분께  전달 드리는 특.별.포.상 살짝쿵 공개해 볼게요❤️
 

5년 동안 달려오신 구성원을 위해 준비했어요

  • 오!주년: 우청 포토북
    우아한청년들과 함께한 5년 동안 추억이 담긴 포토북 그리고 동료들이 직접 써주신 축하 메시지가 담겨있어요.
  • 오! 쿠폰: 배달의민족 쿠폰
    우아한청년들에서는 첫 입사 시에 한정판 배민쿠폰을 드리는데요. 5년 만에 다시 챙겨드리고 있어요.
  • 오! 명함: 찬란하게 빛나는 GOLD 명함
    5주년은 명함도 특별하죠? 반짝반짝 빛나는 금빛 명함을 선물해드려요☺️
  • 오!사원증: 5주년 전용 사원증
    우청에서 5주년을 맞은 구성원께는 원하는 컨셉으로 특.별.제.작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5주년 키트에서는 첫 입사 때의 나와 5주년 때의 나를 둘 다 담을 수 있는 렌티큘러 형식으로 제작하였답니다.
  • 오!휴가: 유급휴가 10일
    특별포상 중 아주아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로 그것! 5주년을 맞이하신 구성원에게는 10일 휴가를 선물해 드려요.

 

> 이런 멋진 키트,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시다면?(클릭)

 

 

뉴비가 묻고 장기근속자가 답하다

한 곳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몸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자 작고 귀여운 서베이를 진행하였어요.

*중복응답이 가능한 서베이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모든 응답 비율의 합이 100이 아닌 점, 참고부탁드려요!

 

Q1. 우청은 몇 번째 회사인가요?

대부분의 구성원분이 1~2번째 회사로 우청에 합류하셨어요. 최근 서베이에 따르면 첫 직장의 재직기간은 1년 미만이라고 해요.(출처) 첫 회사에서 5년을 재직한다는 건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는 통신사・물류회사를 거쳐 우아한청년들에 오게됐어요. 배민커넥트(구. 배민라이더스)와 함께 성장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원으로 이어지게 됐어요” - 구성원 쿠키님-

 

“저는 자영업으로 시작해 PD를 거쳐 우아한청년들에 합류했어요. 회사로는 첫 번째, 맞죠?” - 구성원 젤리님 -

 

 

Q2. 우아한청년들에서의 5주년, 알게 된 순간 나의 기분은?

프로일잘러분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일까요? ‘아니 벌써?’의 반응이 가장 높았어요. 목표를 향해 달려갔을 뿐인데… 눈 떠보니 5주년 이셨던 분들이 많으셨어요. 기타 의견으로는 ‘팀에서 쭉 장기근속 휴가를 사용하시기에 흠 내 차례군 정도의 느낌'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어라? 할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 구성원 라면님 -

 

“다니는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어느새 5년이 됐다니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웃음)” - 구성원 쿠키님-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벤트가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5년이 짧은 느낌이었어요.” - 구성원 젤리님 -

 

 

Q3. 우청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멋지고 비범한 동료들과 일한다는 것. 그리고 회사의 성장세와 조직문화가 상위권을 차지했어요. 재미로 넣어본 ‘어쩌다'가 14%를 받은 건 너무 귀여운 결과 같기도 하네요☺️

“한 회사에 이렇게 오래 다닐 줄 몰랐어요. 주도적인 기회가 많았고, 좋은 분들과 성장해나가는 뿌듯함 그리고 성취감이 비결이었던 것 같아요.” - 구성원 쿠키님-

 

“소통이 유연하고 bottom-u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업무가 많아 5년 내내 매너리즘 없이 잘 다녔던 것 같아요.” - 구성원 라면님 -

 

 

Q4. 장기근속 선물인 배민쿠폰! 가장 야무지게 쓴 경험 자랑해주세요.

역시나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네요. 효도만큼 또 뿌듯한 게 없죠! 그 외에 결혼식 상품/집들이 음식 장만 등 야무~지게 사용하신 분들의 후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여기에

이렇게 썼어요

가족/친구/지인

“친구들과 가족에게 나누어주고 나머지는 제가 알차게 사용할 거예요”

“오다 주웠다. 가족과 친구에게 나눔!”
가족 친구 동료에게 나눠주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친구분들께 자랑하시면서 기분 내시라고 아버지,어머니께 드리고 싶어요!

“장기근속을 자랑하는 의미로 친구,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고마운 지인들에게 선물했어요” “지인들에게 FLEX하며 자랑”

5주년 맞이 
감사한 분들

제가 5주년 다닐 수 있도록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
5년을 버티게 해준 고마운 동료들에게 1장씩 나누어주고 여태까지 친구를 해줘서 고마운 지인들에게 나누어준다.

기타

곧 결혼 예정인데, 결혼식 뒤풀이에 진행될 퀴즈코너에서 1등 하는 친구에게 일부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
집들이 음식장만했어요!!

“비싼 음식도 망설이지 않고 시킬 예정입니다.(웃음)” - 구성원 젤리님-

 

“아무래도 장기근속의 의미가 담겨있는 쿠폰이다보니 주변 지인에게 제 자랑도 할겸 회사 자랑도 할 겸 감사인사를 전하려 합니다.” - 구성원 쿠키님 -

 

Q5. 장기근속 포상 휴가, 어떻게 쓰셨나요?

역시 장기휴가로 여행에 제격인 것이 없죠! 다들 어디로 다녀오셨을지… 부럽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 외에 ‘미뤘던 공부를 하고 짧은 여행을 다녀올 예정', ‘신혼 준비', ‘생애 첫 혼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유럽여행 갈 예정이에요. 이미 계획도 다 짜놨습니다. 학창 시절 때 친해진 유럽친구와 꼭 다시 만날 거예요!” - 구성원 쿠키님-

 

“제주도 반달살기 하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자연과 낚시를 맘껏 즐길 겁니다.” - 구성원 라면님 -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홀로 여행으로 울릉도에서 캠핑했어요.” - 구성원 젤리님 -

 

 

우리가 함께한 오!주년 그리고

“저에게 회사는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는 곳이에요. 처음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 구성원 젤리님 -

 

“입사 직후와 지금을 되돌아봤을 때, 저도 회사도 정말 많이 성장했거든요. 여러 팀이 셋업 되고, 좋은 분들에게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5년이었습니다.” - 구성원 쿠키님-

 

“회사를 다니며 누구나 번아웃이나 매너리즘이 올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일수록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새로운 기회는 언제나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구성원 라면님 -

 

회사는 모을 '회(會)', 모일 '사(社)'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누가' 또 ‘얼마나' 모이는가가 매우 중요한 곳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8살이 된 우아한청년들. 그 절반 이상을 함께해 주신 장기근속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특별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할 오!십!이십!주년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시리즈 1. 오!주년 선물 제작기
시리즈 2. 우리가 함께한 오!주년의 모든 것 (현재 글) 

 

우아한청년들과 앞으로 오!십!이십!주년 만들어가실 분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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