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 최초 제주도서 커피트럭 이벤트 운영…"현장 소통 기반 라이더 상생 프로그램"
제주도 날씨 고려한 안전물품 발수코팅제·김서림방지제 등 지원…안전 배달운행에 도움
항상 라이더님을 응원합니다!”...간담회→기획→운영까지 현장 라이더 목소리 적극 반영

<사진설명>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진행해 휴식을 지원하고 제주 날씨 맞춤형 안전물품인 발수코팅제·김서림방지제 등을 제공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전국투어 커피트럭–제주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찾아가는 간담회 제주편’에서 라이더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기획한 것으로 대전(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커피트럭 캠페인이다.

 

‘전국투어 커피트럭-제주편’은 배달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라이더 상생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10~11월 총 4회(10월 20일·23일, 11월 7일·12일) 진행하며 라이더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 오후 2~5시에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커피를 포함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라이더들의 휴식을 돕는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일교차가 크고 소나기·강풍이 잦은 10~11월 제주 날씨를 고려한 실용적인 맞춤형 안전물품(발수코팅제·김서림방지제) 지원도 함께 준비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사전조사에서 제주도의 급격한 기상 변화가 배달할 때 가장 큰 방해요소로 나타난 만큼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하는 데 도움될 수 있는 안전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전에 진행했던 커피트럭에 대한 라이더들의 현장피드백을 반영해 이번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기획했다. 지난 8월 성료한 서울시 송파 커피트럭은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고, 대전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의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이 참여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주 행사에서도 현장 라이더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포함해 다채로운 라이더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업계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고용노동부·이마트24 협업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3000여곳 지원 ▲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누적 50만여개)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뇌혈관질환(뇌심혈관질환) 예방 무료검진 지원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배달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진행해 제주도의 라이더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찾아 라이더들과 소통한 내용을 기반으로 더 안전한 배달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