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체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퀵커머스산업 안전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아한청년들은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ESG 활동을 이어 왔다. 원하는 시간에 누구나 따끈한 음식과 신선한 식재료, 필요한 물건을 1시간 이내로 배달받을 수 있는 우아한청년들만의 물류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용지역을 넓혀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모든 물류과정을 책임지는 ‘All-in-one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물류기지(DC, Distribution Center)와 피패킹센터(PPC, Picking & Packing Center)를 활용해 회사만의 안정적인 물류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배민커넥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도 갖췄다.
아울러 배달종사자와 협력사, 구성원 등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 1호 기업 참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자본금 47억 출자 △시간제 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업계 선도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또 배민라이더스쿨 수료생은 안전운전 지식과 태도가 128% 증가한다는 효과가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 연구로 입증됐다. 배민라이더스쿨만의 우수한 교육서비스가 알려지며 개소 3년 5개월 만에 누적 교육수료생이 약 2만명에 달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확대 기조로 오는 2025년에는 약 270억원 규모의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할 예정이다.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9년 6월 배민B마트 운영 시작부터 보냉팩와 드라이아이스, 종이완충재, 아이스팩, 배달용 봉투 등 친환경소재 사용으로 총 380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자체진행 사회공헌프로그램 ‘따뜻한청년들‘도 진행중이다. 임직원들은 △따뜻한걸음(걸음 수만큼 기부금액 조성) △노을공원 숲 가꾸기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 지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 참여하고 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소통 경영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성원들과 ‘우아한 수다타임’을 통해 회사나 대표에게 궁금한 점과 불편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대표이사는 지역 배민B마트에 직접 찾아가는 ‘우아한 수다타임’도 병행 중이다.
이밖에도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조성하는 ‘상생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배달플랫폼 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상생지원금 제도는 라이더와 동반성장하겠다는 상생파트너로서 배달의민족의 의지를 나타내는 사업이다.